전국 광역의원 공항소음 문제 해결에 나서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산하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가 지난 5일 서울시의회에서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공항소음 대책 특위는 전국 시도의장협의회에서 시도별로 공항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들의 참여를 받아 구성됐으며 본격적으로 전국 단위의 위원회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는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이날 공항소음 특별위원회 위촉장을 수여하며 특별위원회의 책임 있는 역할과 활동을 부탁하며 아낌없는 지원과 지지를 한다고 밝혔다.
전국공항소음대책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위촉장을 수여한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
이날 위촉식에 이어 특위위원장에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이 선임됐으며 권역별 부의원장으로 수도권 홍원길 의원, 충청권 안경자 의원, 호남권 최무경 의원, 영남권 박소영 의원, 위촉 의원으로 서울 우형찬 부의장, 부산 이복조 의원, 인천 신영희 의원, 울산 정치락 의원, 경기 박상현 의원, 경남 최학범 부의장이 선임됐다.
김황국 공항소음특위 위원장은 전국 권역별 위원들의 향후 활동을 위한 위촉 의원의 연대와 협의를 강조하며 권역별 시급한 현안 사안을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 등 안건을 논의했다.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대한민국의 지리적 특성상 공항의 중요성과 역할을 부정할 수 없으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
이어 전국 공항소음대책특위 위원들과 함께 전국에서 공항 소음문제 해결을 요청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대안을 제시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의원은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박소영 대구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신영희 인천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명진 광주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안경자 대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박상현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홍원길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최규만 강원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최무경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국민의힘) 이 참석했다.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위는 오는 9월 1일 제주도의회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공항소음 피해지역의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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