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귀농어귀촌 유입 정책 실질적 성과 이어져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비전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6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고흥군은 지역소멸위험 지수 전국 3위, 고령화율 전국 2위로 사망이 출생의 7배에 달하는 등 급격한 지역소멸 위기에 봉착했다.
고흥군청 표지석과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3.01.17 ojg2340@newspim.com |
이에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를 '인구 유입'에 귀결시키고 차별화된 단계별 귀농어귀촌 유입 전략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전출 대비 전입인구가 158명 증가했고 특히 지난 4월에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총 인구수가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군은 전략적으로 귀농어귀촌 1번지 고흥 확산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매주 수도권 및 대도시 출향향우 및 베이비부머 세대 대상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를 개최하고 고흥 愛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중이다.
공영민 군수는 "10년 후 고흥인구 10만명을 달성하기 위한 여정은 군민과 공직자의 노력, 모두의 열정이 더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3년은 인구 10만의 꿈의 기대가 현실이 되는 시간을 만들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