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재경 고흥군 향우회가 고향사랑기부금 10억 원을 약정했다.
4일 고흥군에 따르면 재경 향우회가 지난달 30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개최된 임원 워크숍에서 고향 발전을 위해 이같은 규모의 약정 행사를 했다고 전했다.
재경고흥군향우회, 고향사랑기부금 10억 약정 [사진=고흥군] 2023.07.04 ojg2340@newspim.com |
이날 행사는 고흥군 공영민 군수와 실단과장, 재경고흥군향우회 김성수 회장과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애향심을 결속하고 고향 발전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향우들의 뜨거운 애향심을 저력삼아 고흥군 변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 고향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김성수 회장님과 향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재경 고흥군 향우회는 향우회 임원단 고향방문 행사(2월), 제3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3월), 재경읍·면향우회 정기총회(4월), 재경향우부인회 정기총회(5월) 등 각종 행사 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분위기를 확산하며 고향 발전에 힘을 싣고 있다.
김성수 재경 고흥군 향우회장은 "내가 태어나고 자라온 고향이 소멸위기에 처한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며, "고흥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군수님과 함께 모든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고향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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