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그냥 듣기만 하라?...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기자간담회 일방소통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주년 기자간담회서 기자 소통 부족...'간담회' 취지 무색
교육감, 언론 스킨십 소극적 지적도..."건설적 소통 보완할 것"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가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있다. 소통이 우선돼야하는 간담회 취지에 맞지 않는 대전시교육청의 일방적인 정책 발표에 가까웠다는 지적이다.

5일 대전시교육청은 설동호 교육감의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현장에는 기자와 교육청 직원 등 70여명들이 몰려 3선 교육감 추진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5일 진행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가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있다. 사진은 설동호 교육감이 1년간 성과와 추진 정책을 기자들에게 발표하고 있는 모습. 2023.07.05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설 교육감은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정책을 설명했다. 현장에는 11페이지가 넘는 관련 보도자료가 뿌려졌으며 설 교육감은 해당 자료를 읽으며 정책 설명을 이어갔다.

문제는 너무 많은 시간이 설 교육감의 정책 설명에 할애가 되면서 정작 질의응답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설 교육감은 11페이지 중 9페이지에 이르는 자료를 약 30분 간 읽기 바빴다. 나머지 20분 동안 기자와의 질의응답이 진행됐지만, 질문을 하기 위해 손을 든 10여명의 기자 중 실제 질문에 '성공'한 기자 수는 6명에 불과했다. 그 마저도 <뉴스핌> 등 2명의 기자가 진행 순서에 반발해 마이크 없이 질문을 던진 것이다.

현장에서는 불만이 속출했다. 당초부터 '간담회'로 콘셉트를 잡았다면 설 교육감의 교육 철학이나 교육 정책 등을 충분히 이야기 할수 있도록 해야 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 기자는 "일방적으로 정책을 발표할 거면 뭐하러 기자들을 부른건지 모르겠다"며 "기자와도 소통이 제대로 되지 못한다면 시민들과는 어떻게 하려 하나"고 불만을 터뜨렸다.

또 다른 기자는 "초선도 아니고 3선 교육감이라면 자신감을 가지고 기자들과 소통하고 정책을 논의하고 진솔된 모습을 보여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교육청 출입 기자들이 그간 제대로 된 정책 비판을 못한 것이 누적된 결과다. 보다 건설적인 비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5일 진행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가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있다. 사진은 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모인 기자들과 교육공무원들 모습. 2023.07.05 jongwon3454@newspim.com

한편 설동호 교육감이 평소에도 기자들과의 소통에 다소 소극적이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대전시교육청의 정책 발표나 브리핑에서 설 교육감이 다수 기자들 앞에 선 것은 지난해 3선 당선 직후 진행한 취임 기자간담회가 유일하다. 물론 각종 행사나 의회 본회의 등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이들 행사가 기자나 시민이 교육감과 소통하기 어렵다.

설 교육감의 이러한 모습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기자 브리핑과 도어스테핑 등을 시행하며 언론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교육청 측은 오찬을 통해 부족한 기자 소통을 해소하려 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차후에는 보다 탄력·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진행에 대해 항의하는 <뉴스핌>에 우창영 대전시교육청 공보관은 "공보관 부임 후 처음 진행하는 간담회다보니 진행이 다소 매끄럽지 못해 기자들과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건설적인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