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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플레이' ESG 보고서 발간

기사입력 : 2023년07월04일 15:48

최종수정 : 2023년07월10일 13:29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ESG 경영 전략과 성과, 향후 계획 및 지속가능경영 현황 등을 담은 ESG 보고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플레이 (Sustainable Play for All)'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성장, 소통, 일상이라는 핵심 키워드 별 회사의 주요 ESG 활동을 소개한 'Sustainable Management Story'와 대내외 이해관계자 대상 설문 평가로 도출된 'ESG 중요 토픽'과 관련 성과를 담은 'Kakao Games' Material Topics',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Global Reporting Initiative, 이하 GRI)에 따른 정량 데이터 중심의 ESG 경영 현황과 주요 정책을 설명한 'Sustainability Information Disclosures' 으로 구성됐다.

카카오게임즈는 ▲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서비스 개발 및 제공 ▲ 데이터보호 및 정보보안 ▲ 인적 자본 개발 ▲ 안전한 근로환경 및 복지 개선을 'ESG 중요 토픽'으로 선정하고, 각 토픽 별 카카오게임즈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ESG 경영 전략과 성과, 향후 계획 및 지속가능경영 현황 등을 담은 ESG 보고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플레이 (Sustainable Play for All)'을 발간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회사는 향후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플레이' 목표 추구에 따라 'ESG 중요 토픽'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기술윤리와 이용자 권익 보호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관련 정책 및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정보보호를 위한 내부 관리체계를 강화해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재 파이프라인 개발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인사 제도와 성과평가, 보상체계를 마련,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안전보건체계를 갖추고 근로자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공정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보안 솔루션과 게임핵, 매크로 등의 사용을 차단할 수 있는 이상 탐지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으며, 게임문화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색다른 게임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환경 측면에서는 사내 환경 관련 전담팀 신설, 플랜테리어 존 설치, 다회용컵 사용 도입 등 친환경 추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자사 게임과 연계된 기부 캠페인, 임직원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인 '다가치펀드' 운영 등 이용자 및 임직원 동참을 기반으로 한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해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설립, ESG전담팀 신설 등 조직 구성을 시작으로, ESG 활동과 관련한 주요 계획과 성과를 이사회와 위원회를 통해 지속 보고 및 논의하며 실질적인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해왔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지속가능경영은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며, '즐거움'의 가치를 공유하는 과정으로 생각한다"며, "비즈니스 성장과 ESG 경영 고도화를 동시 추구해,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 역량과 ESG 경쟁력을 보유한 게임사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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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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