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급식시설 총 6618곳 점검 실시
유통기한 경과·보존식 미보관 등 적발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정부가 여름철 대비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어린이집 급식시설을 점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가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 6618곳을 위생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0곳을 적발했다.
위반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8곳), 건강진단 미실시(5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곳), 보존식 미보관(2곳), 보관기준 위반 (1곳)이다.
식약처는 영업자가 이행해야 할 사항을 충분히 인지하고 준수하도록 주요 위반사례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관할 지자체는 적발된 시설을 행정처분하고 3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반경녀 식약청 식중독예방과장은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급식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본부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2023.06.09 sdk199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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