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장 "재난 시 신속하고 원활한 상황공유가 필수"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지난 26일 위기관리 매뉴얼을 기반으로 재난안전통신망 숙달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흥시는 지난 26일 위기관리 매뉴얼을 기반으로 재난안전통신망 숙달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시흥시] |
시에 따르면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발생 시 현장의 유기적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의 통신망을 통합한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이다.
지난 2021년 전국망 개통 이후 시흥시는 정기교신, 기관 합동훈련 등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소래산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내 13개 협업부서가 참여했다. 부서는 재난상황에서 협업기능별 조치사항과 재난발생 시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점검했다.
시흥시는 이후에도 위기관리 매뉴얼을 개선하고 기존 교육·훈련의 패러다임을 실전형 위주로 전환하는 등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재난대응 태세를 점검·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난 상황관리에 있어서는 신속하고 원활한 상황공유가 필수"라며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각종 재난 대응 훈련에 긴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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