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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웅치·이치전투 발자취를 찾아서' 출판 기념행사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6월25일 09:57

최종수정 : 2023년06월25일 09:57

[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는 지난 23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두세훈 상임대표, 유희태 완주군수 및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왜란 웅치전적지 국가사적지정 기념책자인 '웅치·이치전투 발자취를 찾아서' 출판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두세훈 상임대표(전 전북도의원·변호사)는 "완주군 기관·사회단체장들과 함께 완주군의 보배인 웅치전적지 국가사적화를 축하하는 한편 이치전투 전적지의 국가사적화도 함께 염원하기 위해 출판기념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출판회에 참석한 인사들 기념촬영[사진=완주군]2023.06.25 lbs0964@newspim.com

웅치전투와 이치전투는 임진왜란 초기에 왜군의 전라도 진격을 막아 임진왜란의 전세를 뒤바꿔 놓은 '약무호남 시무국가' 전투로 평가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웅치전투 전적지가 국가사적으로 지정받아 역사적 의미가 더했다.

웅치·이치전투기념사업회가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완주예총 완주문화예술세미나에서 사용된 정평있는 논문들 수록하고, 1872년 지방도(웅치 부분) 및 웅치 전적지 문화재청고시를 담아 학술적 가치를 높였다.

두세훈 상임대표는 "기념책자는 우선 완주군을 포한한 전라북도 내 도서관, 관내 학교도서관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면서 "완주교육지원청이 웅치전투·이치전투를 초등학교 3학년 지역화교재 '우리고장 완주'에 담을 필요가 있고 궁극적으로 중등학교 역사교과서에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완주군도 학생들의 웅치전적지 현장학습이 가능하도록 옛웅치길의 관로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두세훈 상임대표(우)와 유희태 완주군수[사진=완주군]2023.06.25 lbs0964@newspim.com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서남용 군의회의장, 윤수봉·권요한 도의원, 장미옥 완주교육지원장, 김대호 농협중앙회 완주전주지부장, 전일환 완주예총지회장, 권승환 이사장, 정명석 연합회장, 완주군 이장협의회 회장들, 강귀자 부녀회장, 완주군 새마을부녀회장들, 이명로 주민자치위원장다.

또한 기념사업회 황병주 상임고문을 비롯한 운영위원들 뿐만 아니라 김기범 연합회장을 포함한 완주군 7개 보훈단체 지회장들, 웅치·이치전투의 영웅 정담 장군, 황박 장군, 황진 장군, 정협 종사관 등의 후손들도 함께해 더 의미가 있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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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제한' 인뱅·2금융권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까지 대출 풍선효과가 확산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인터넷전문은행과 외국계은행을 넘어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금융권까지 주담대 제한이 확산되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지금보다 더욱 자금 확보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4%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해 인상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대상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했다. 최장 50년이던 주담대 대출 기간은 30년으로 축소했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이은 비금리 방식의 주담대 제한에 나서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억제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역시 은행권 대출 절벽을 피해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주택 관련 대출잔액은 30조6080억원으로 7월 말 30조2248억원 대비 383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보험업권 중 처음으로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을 일정 기간 이후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간담회 이후 발표한 것으로 당국과의 교감 속에 제2금융권으로의 대출 '풍선효과'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보험, 상호금융 등 아직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대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크다"며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 중소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주담대 제한은 삼성생명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상호금융업권 등 여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전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현황 브리핑에서 "아직 다른 업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현재까진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업권과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감과 함께 선행지표인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2024-09-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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