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실 3국 9담당관 14과 2추진단 107담당 체제로 재편
7월 1일자 조직개편 단행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에 인공지능(AI) 기반 개별 맞춤형 교육과 디지털 교수학습 지원 등을 위한 전담 부서가 신설된다. 또 코로나19 이후 강조되고 있는 기초학력 진단·평가·분석 기능 등을 담당할 부서가 생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조직개편을 다음달 1일 기준으로 단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1실 3국 8담당관 13과 1추진단 98담당에서 1실 3국 9담당관 14과 2추진단 107담당으로 변경된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서울시가 19일 오전 마약퇴치를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식을 서울시청서 열렸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장이 참석 마약없는 건강도시 서울을 위한 협약에 서명했다 조희연 교육감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3.06.19 leemario@newspim.com |
우선 디지털·혁신미래교육과를 신설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교과서 보급 등 디지털 교육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개별 맞춤형 교육과 디지털 교수학습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전담부서도 신설된다. 교수학습·기초학력지원과를 신설해 교수학습 및 기초학력 진단·평가·분석 기능 등을 통합한다.
부교육감 직속으로 안전총괄담당관도 신설된다. 재해·재난 예방 및 학생 안전을 통합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본청–교육지원청-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현재 용산구 후암동에 건립하고 있는 서울시교육청 신청사의 원만한 이전을 추진하기 위한 '청사이전추진단'도 신설됐다. 해당 조직은 2026년 2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을 실현하고, 실질적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교육행정 조직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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