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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전기차도 가격 경쟁…저가형 전기차 대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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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지엠·폭스바겐·테슬라, 보급형 전기차 출시 예정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수입 전기차들의 가격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테슬라를 비롯해 수입차 브랜드들이 잇따라 달러(3800만원) 미만의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저가형 전기차 간 가격 경쟁이 예상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프리미엄 소형 전기차 SUV EX30을 공개했다.

볼보 EX30 [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소형 전기차인 EX30의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EX30이 현대차의 소형 전기차 SUV 코나 일렉트릭과 크기가 비슷한 점을 볼 때 볼보의 전기차 중 가장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짐 로언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EX30은 내연기관차와 유사한 가격대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는 국내에 전기차 모델로 XC40 리차지, C40 리차지를 판매 중이다. XC40 리차지는 6300만원대, C40 리차지는 6400만원대다. EX30은 이들 모델보다 저렴할 것으로 전해졌다.

제너럴모터스(GM)도 보급형 전기차 이쿼녹스 EV를 올 가을 출시한다. 지엠은 지난 4월 인베스터데이에서 볼트EV와 볼트 EUV 단종 결정을 발표한 바 있다. 두 모델은 지엠의 보급형 전기차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엠은 볼트 EV·EUV가 맡아오던 보급형 전기차의 역할을 올해 출시될 이쿼녹스 EV에 넘긴다는 계획이다.

이쿼녹스 EV의 국내 출시 역시 공식화되지는 않았다. 다만 지엠은 오는 2025년까지 국내에 전기차 10종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엠의 발표 이후 쉐보레 볼트 EV·EUV가 출시됐으며 올해 캐딜락 리릭까지 하면 총 3개의 전기차가 출시됐다. 이에 이쿼녹스 EV의 국내 출시도 예정된 수순일 가능성이 높다. 이쿼녹스 역시 3만 달러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엠 관계자는 "지난 2021년 글로벌 본부에서 국내 시장에 2025년까지 10종의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며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거나 판매 예정인 모델들이 국내 출시될 모델 후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한국지엠]

폭스바겐 역시 보급형 전기차인 'ID.2all(올)'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ID.2올은 2만5000유로(350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출시 예정이다. ID.2올은 코나EV나 볼트EV보다 작은 소형 전기차다.

수입 전기차 1위인 테슬라는 2만5000달러(3200만원)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2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모델3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테슬라는 기존 전기차인 모델3, 모델Y의 생산 비용도 절반으로 줄일 방침이다. 여기에 조립 비용과 배터리 비용 등의 절감도 추진하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테슬라가 반값 전기차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전기차 업계에도 보급형 전기차가 관심사로 떠올랐다"며 "프리미엄 브랜드 외에 대중 브랜드는 보급형 전기차를 생산하지 못한다면 경쟁에서 밀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보급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보급형 전기차는 현재 내연기관차 수준의 가격까지 내려올 것이라는 주장이다.

김 교수는 "향후 각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의 규모가 계속해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단번에 전기차 가격이 줄어들 수는 없더라도 2~3단계에 걸쳐 가격을 내릴 것"이라며 "5년 후에는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가격대의 전기차가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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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美로비 자금 34억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쿠팡이 국내 규제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워싱턴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로, 자체 조직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백악관과 미 의회, 주요 행정부처 등을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 차별로 규정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과 하원 조사보고서,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 법안 발의로 구체화됐다. ◆ 상반기 237만달러…외부업체 6곳 가동 29일 미국 상원 로비공개법(LDA) 공시에 따르면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총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출액 227만달러(약 32억9700만원)를 이미 10만달러 웃도는 규모다. 올해 1분기에는 109만달러(약 15억8300만원), 2분기에는 128만달러(약 18억5900만원)를 지출했다. 2분기 지출액은 1분기보다 17.4%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지출액 110만달러(약 15억9800만원)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로비 비용은 115.5% 증가했다. 쿠팡Inc는 자체 조직과 ▲볼러드파트너스 ▲컨티넨털스트래티지 ▲크로스로드스트래티지 ▲밀러스트래티지 ▲모뉴먼트애드버커시 ▲윌리엄스앤드젠슨 등 외부 업체 6곳을 활용했다. 접촉 대상에는 미국 상·하원과 백악관, 국무부·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이 포함됐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서한·보고서 거쳐 법안까지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는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은 올해 들어 조사와 서한, 보고서, 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월 쿠팡Inc에 한국 정부의 조사·제재와 관련한 문서와 통신 기록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쿠팡 관계자의 증언도 요구하며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어 마이클 바움가트너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4월 공화당 하원의원 54명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밀려날 경우 테무와 알리바바, 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1일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의혹을 다룬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반복적으로 조사하고 경쟁사보다 과도한 규제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제출한 자료와 관계자 증언도 보고서에 활용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정치권의 문제 제기는 법안 발의로도 이어졌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지난 22일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을 경제적으로 차별한 외국 정부 당국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법안'으로 불리는 H.R.9834는 차별적 정부 조치에 관여한 외국 공무원을 입국 불허·추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회부된 발의 초기 단계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법안 설명자료에서 한국 당국의 쿠팡 조사와 과징금을 미국 기업 차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법안은 쿠팡과 한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유럽연합(EU)의 구글 규제와 브라질의 미국계 플랫폼 규제도 함께 언급했다. ◆ 쿠팡 "합법적 활동…수출 확대 목적" 쿠팡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가 미국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보장된 합법적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자사의 로비 규모도 미국 주요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공식 로비 의제가 미국산 상품 수출과 미국 내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통상 관계 강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포춘 글로벌 500 첫 진입을 발표하면서도 자신을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술기업으로 소개하고, 지난해 미국 상품·서비스·농산물의 해외 판매액 가운데 50억달러 이상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쿠팡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차별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 국적과 관계없이 플랫폼 사업자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ji01@newspim.com 202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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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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