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커뮤니티센터·열선루 복원 추진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보성읍의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열선루 복원 추진 현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과 함께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21일 밝혔다.
김규웅 부군수와 재무과장, 문화관광과장, 도시개발과장, 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공사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전남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보성읍 열선루 복원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보성군] 2023.06.21 ojg2340@newspim.com |
복합커뮤니티센터는 41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상 6층과 지하 2층 건물의 2개 동으로 구성되며, 의회와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판소리공연장, 체육시설 등을 갖춘 보성군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흥동산에 자리 잡은 열선루는 이순신 장군께서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라는 장계를 올린 장소로 보성군과 전남도는 열선루 중건사업, 신흥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향후, 이순신 관련 역사와 유적지를 관광 상품화 할 예정이다.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보성군민들의 일상생활 편익을 증진시키는 생활 밀접 문화‧체육 복합시설 조성에 힘써주는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대형 SOC사업은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음에도 대형 SOC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보성군의 사례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규웅 보성 부군수는 "내년에 완공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다양한 문화와 체육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부족한 생활 인프라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사업들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추진 과정을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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