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토석채취업자, 현장관리담당자, 현장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토석채취업 관계자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거창군청 중회의실에서 전문강사가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한 작업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3.06.21 |
이날 교육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안전보건공단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채석작업장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사고사례를 주제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계단식 채취, 경계표시, 재해예방, 석재산업 진흥법 등에 대한 교육과 토론이 이어졌다. 장마철을 앞두고 배수로, 산마루 측구, 침사지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토사유출과 채취장 붕괴 등의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것을 당부했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먼지와 소음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계단식 채취와 연차별 채취 계획 등 기본적인 토석채취방법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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