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배출이 힘든 가정 내 대형폐기물(폐가구 등)을 직접 방문해 수거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쓰레기 방문 수거 서비스'는 서비스 대상 가구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서비스 대상 여부 확인 후, 대형폐기물 수거업체에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거해 가는 방식이다.
평택시 청사 전경 모습[사진=평택시]2023.06.21 krg0404@newspim.com |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홀몸 노인 및 노인가구, 대형폐기물 반출이 어려운 장애인 가구, 소년·소녀 가장 가구 등이며, 서비스 품목은 침대, 소파, 장롱 등 대형 폐가구류다.
이와 별도로 대형 폐가전제품(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등)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서 시행하는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방문 수거 서비스를 통해 대형폐기물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취약계층 가정이 무거운 대형폐기물을 수거 장소로 옮기는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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