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폐기물 소각시설의 성능을 점검하고 안전성 및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해 종합 시운전을 실시한다.
 |
| 강릉시 폐기술 소각시설.[사진=강릉시청] 2023.06.14 onemoregive@newspim.com |
14일 시에 따르면 강동면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 내 설치되는 폐기물 소각시설은 사업비 약 736억 원을 들여 지난 2020년 말 착공해 현재 공정률 97%로 정상 가동 시 하루 190t의 폐기물을 처리하게 된다.
지난달부터 시설의 가동상태와 전기·계측제어 점검을 위한 무부하 시험을 진행한데 이어 부하시험을 실시해 오늘 첫 폐기물 소각이 있을 예정이다.
앞으로 약 3개월의 시운전 기간 동안 7000t 이상의 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이며, 신뢰성 시험 및 성능시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소각시설의 각종 기기 및 소각로의 성능을 철저히 점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준회 자원순환과장은 "시운전을 통해 소각시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오는 9월 준공 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소각시설 위탁 준비 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