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12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남부본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63번째 '희망영웅상' 전달식을 진행했다.
신한금융은 그룹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로운 시민이나 단체를 희망영웅으로 선정해 나눔 문화와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63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박한울님과 진진연님은 본인들의 과거 학교폭력 피해 경험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 피해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치유를 위해 최근 '괜찮아 빛'이라는 음원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왼쪽부터) 신한은행 남부본부 이진호 본부장, 공익플랫폼'무엇이든 표현하는 남자' 박한울 대표, 웃음치료사 진진연님, 굿네이버스 사업운영본부 배광호 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
영화제작사 대표인 박한울님의 프로젝트 제안을 통해 웃음치료사 진진연님이 직접 노래한 괜찮아 빛의 음원 수익금은 소외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진호 신한은행 남부본부장과 배광호 굿네이버스 사업운영본부장은 63번째 희망영웅 박한울님, 진진연님에게 희망영웅상과 함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나아가 같은 상처를 받은 분들에게도 용기를 주는 이번 희망영웅들의 노력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귀감이 될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마음에 공감하고 심심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영웅은 위기가정 재기지원 사무국을 통해 추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