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혹서기 현장관리 철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의 2025년 개통 목표 달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어명소 2차관은 이날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건설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풍수해에 대비해 안전한 공사관리를 당부했다.
해당 사업은 총 사업비 2조6921억원을 투입해 나주 고막원~무안공항~목포 임성리를 연결한다. 2018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9일 전남 나주시 호남고속선의 고막원역을 찾아 보고를 듣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
어 차관은 전남 나주시 호남고속선의 고막원역을 찾아 "나주 고막원~목포 임성리를 잇는 호남고속선 2단계 구간 공사를 통해 현재 일반선으로 운행하는 KTX를 신규 고속선으로 철도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고속철도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무안공항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통 일정은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정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장마철 및 혹서기 대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광주철도경찰대를 찾아 치안대책을 보고받은 후 치안상황실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한 어 차관은 "철도경찰은 일반경찰에 비해 적은 인력으로 더 높은 범죄 검거율을 보이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국민들이 철도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 치안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