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이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하절기 집중호우 시 폐수 무단 방류 등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는 것으로 점검 대상은 폐수배출업체와 폐기물처리업체, 대기배출업체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다.
광양시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3.02.17 ojg2340@newspim.com |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폐수 무단 방류 ▲환경시설 비정상 운영 ▲사업장 내 폐기물 무단 방치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오는 6월 말까지는 특별점검 계획을 사전 홍보하고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업자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후부터는 산업단지 주변과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하절기 사업장은 시설물 사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은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