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국희 단장, 5박6일간 현장활동 내용 발표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시설을 살펴보고 온 정부 시찰단이 현장시찰 활동 결과를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30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시찰단 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지난 21∼26일 5박6일간 진행한 현장시찰 관련 활동 결과를 31일 언론에 설명한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전문가 현장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5.26 mironj19@newspim.com |
시찰단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 오염수 처리 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ALPS)와 처리 후 오염수를 측정하는 시설인 K4탱크, K4탱크에서 나온 오염수를 이송하는 이송설비, 희석설비, 운전제어실 등을 점검했다.
또한 일본 외무성, 경제산업성, 도쿄전력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술회의를 진행했다.
시찰단은 유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원전시설 및 방사선 분야 전문가 19명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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