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KB국민카드는 대출 이동제 서비스 시행에 맞춰 자체 대출 이동제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른 금융사 대출을 KB국민카드 대출로 이동이 가능한 대출 전용 상품인 'KB국민 이지대환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실시간 한도 부여 및 기존 대출상환까지 한 번에 처리 가능한 비대면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더 낮은 이자를 찾는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 이지대환대출은 KB국민카드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도 이용할 수 있다. KB페이 및 전용 상담센터, 네이버페이에서 신청 가능하다. KB국민카드 또 대환 이동제 전용상품을 카카오페이, 토스 등 다른 대환대출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대출 이동제 시행에 앞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플랫폼 구축 완료를 통해 KB Pay 내에서도 바로 대출 이동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시스템과 전용상품까지 준비했다"며 "타 플랫폼 입점 확대 및 자체 플랫폼의 제휴처 확대 등을 통해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대출 이동제의 취지를 살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금융권 내 금리 경쟁 활성화를 위해 대환대출 플랫폼을 출시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KB국민카드] 2023.05.30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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