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 구세군두리홈 방문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한부모가족 자녀의 아동양육비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은 24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미혼모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인 구세군두리홈을 방문해 간회를 갖고 이같이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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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두리홈을 방문해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관계자 간담회'를 주재,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5.24 jsh@newspim.com |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구세군두리홈 관계자 및 시설 이용자들은 ▲기본생활시설 리모델링 지원 확대 ▲매입임대주택 보증금 지원 상향 ▲각종 바우처 등 경제적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최 차관은 이날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 "전반적인 수요를 파악한 후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지원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치며 최 차관은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이 편견과 차별 없이 존중되고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와 함께 정부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재부 복권위원회는 올해 복권기금의 공익사업 예산 중 약 25%에 해당하는 5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한부모가족의 자녀 양육과 경제적 자립 등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한부모가족 자녀의 아동양육비 지원단가 인상 및 지원대상 소득기준을 지속적으로 확대('23년 기준중위소득 60% 이하)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