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씨름·축구 등 꿈나무 학생선수들 기량 겨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울산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17종목 252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태권도·씨름·축구 등 종목에 초등학생 118명과 중학생 134명이 출전하며 선수가 선발된 학교는 59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남학생은 173명이고 여학생은 79명이다.
울산 문수체육관서 열린 태권도 경기.[사진=세종시교육청] 2023.05.22 goongeen@newspim.com |
그동안 시교육청은 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방문해 격려해왔고 이들에게 훈련비와 단복비를 지원했다. 또 선수와 지도교사들에게 대회와 관련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경기단체와 함께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에 노력했다. 학생선수들은 정규수업을 마치고 평일 방과 후 시간과 휴일을 활용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태권도 종목이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다.
민경환 부강중 지도자는 "세종시 대표 선발전 이후 대회에 대비해 강화 훈련을 충실히 해왔다"며 "경기 전까지 선수들의 체중 감량과 컨디션 조절을 잘 도와서 후회없는 경기를 치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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