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 아이들 사진전·교직원 오케스트라 퇴근길 연주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1주일 동안 제11회 통일교육 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2일부터 25일까지는 본청 1층 로비에서 압록강 아이들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조천현 작가의 작품전으로 압록강의 사계절을 담은 아이들의 놀이터를 사진에 담았다.
세종시교육청 본청 청사 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2023.05.19 goongeen@newspim.com |
또 22일 오후 6시에는 세종교직원 오케스트라 단원 23명이 퇴근길 연주회도 준비했다. 단원들은 평화‧통일의 소망과 염원을 담은 애국가·아리랑·아름다운 우리나라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각급 학교에서도 학교 자율로 다양한 통일교육 주간을 계획해 운영한다.
새로운 평화와 번영, 통일 시대를 맞아 민족공동체 의식과 균형 잡힌 평화‧통일관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평화‧통일 교육을 실시한다.
통일교육주간에 실시되는 학생 참여·체험형 계기수업과 캠페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 제고와 평화·통일의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을 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평화‧통일 이끔이 연찬회와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 평화‧통일교육 동아리(48팀),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교육, 학생 및 지도교사 대상 평화‧통일 현장 체험학습 등을 지원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세대 간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중점으로 반영해 통일의 당위성이 아니라 필요성에 공감하는 데 필요한 가치관과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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