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지난주 규모 4.5 지진이 발생한 강원 동해시 해역서 또 다시 지진이 관측됐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9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진앙은 북위 37.87도, 동경 129.52도다. 지진이 발생한 지점에서는 지난 15일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인 4.5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강원 동해 지진 발생 진앙지 [자료=기상청] |
지진의 계기진도는 전국에서 I을 기록했다. 계기진도 I은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된다.
올해 한반도에는 총 47번 지진이 관측됐다. 규모 3.0 미만이 40번, 규모 3.0 이상 4.0 미만이 6번, 규모 4.0 이상은 1번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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