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통령실 "한일 정상 공동참배, 美와 국제사회 핵 위협 대응한다는 의미"

기사입력 : 2023년05월21일 11:05

최종수정 : 2023년05월21일 11: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尹, 기시다와 원폭 희생자 위령비 공동참배
"한일관계 가슴 아픈 과거 직시, 치유 위해 노력"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와 관련해 "동북아, 나아가 국제사회의 핵 위협에 두 나라가 공동으로 미국과 함께 대응하겠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1일 오전 브리핑에서 참배의 의미와 관련해 "첫째로 두 정상이 한일 관계 가슴 아픈 과거를 직시하고 치유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여사가 20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초청국 환영행사에 참석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5.20 photo@newspim.com

이 대변인은 "두 정상은 한국인 희생자를 추모하고 생존 피해자들에게도 위로의 뜻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참배는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이며 한일 정상 공동 참배도 처음"이라면서 "미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양국이 협력해나가자는 의지의 표명이고 10명의 동포 원폭 피해자들도 참석해 의미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한일정상회담에 앞서 히로시마 한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했다.

한국 대통령이 위령비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찬가지로 한일 정상이 공동참배 한 것 역시 최초다. 이번 참배는 지난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이뤄지게 됐다.

윤 대통령은 뒤이어 한일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인 원폭 피해자에 대해 추모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평화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총리님의 용기있는 행동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도 한일 정상의 위령비 공동 참배에 대해 "양국 관계에 있어서도, 세계 평화를 기리는 관점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후에도 다른 정상들과 함께 평화기념자료관을 방문하고 공원 위령비에 함께 기도를 올리셨으면 한다"고 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