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폐광지역 학생들을 위해 폐광지역 저소득층 자녀교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강원도 비축무연탄관리기금 8억 원을 투입해 초·중·고교생 능력개발비, 고등학교 기숙사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지원대상은 능력개발비는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대상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자녀이며, 기숙사 운영비는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 기숙사를 운영 중인 고등학교이다.
능력개발비는 도서, 문구류 등 학습 관련 지원 금액으로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이고 1인당 연 1회 지원된다.
기숙사 운영비는 학교당 최대 4400만 원 이내에서 기본 지원비 2800만 원에 기숙사 학생 정원에 따라 차등 지원비가 추가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폐광지역사업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명석 폐광지역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폐광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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