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SK핸드볼코리아리그 통합우승을 차지한 강원 삼척시청여자핸드볼팀이 우승컵을 봉납했다.
삼척시는 17일 구단주인 박상수 삼척시장, 단장인 최종훈 삼척시 부시장을 비롯해 우승의 주역인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통합우승에 따른 우승컵 봉납식을 가졌다.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 통합우승컵 봉납식.[사진=삼척시청] 2023.05.18 onemoregive@newspim.com |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은 지난 1월 5일부터 4월 16일까지 진행된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정규리그에서 8개 팀 가운데 16승 2무 3패의 성적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어 지난 5월 5일, 5월 7일 열린 SK핸드볼코리아리그 포스트시즌 챔피언 결정전 1, 2차전에서 부산시설공단을 각각 30대 26, 30대 25로 따돌리면서 챔피언전까지 우승하며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은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 통합우승(정규리그, 챔피언전 우승)에 이어 올해까지 2회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이계청 감독이 지도자상, 김온아 선수가 올 시즌 도움상, 김민서 선수가 올 시즌 신인상과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하고,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베스트 7에 피봇 김보은 선수, 레프트백 김온아 선수, 라이트윙 전지연 선수가 뽑혔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2회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선수들이 대견스럽다.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준 감독, 선수들 및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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