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은 광주-대구 고속도로변 일대에 2ha이상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올해 말까지 광주-대구 고속도로변에 소나무 등 1737그루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순창 인근 고속도로 원경[사진=순창군]2023.05.16 lbs0964@newspim.com |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고속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이 도심 생활권으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미세먼지 유입 최소화와 소음방지, 열섬 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
광주-대구 고속도로변은 토질과 배수가 불량해 수목이 고사하거나 생육상태가 좋지 않아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10억원을 들여여 배수 및 객토 등 토양개량 등 토질 개선으로 식생기반을 마련하고, 녹지 내 불량목 595주, 부지정리 2ha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주요 수종인 소나무를 포함한 교목류 1737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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