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교육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도교육청은 전북을 비롯해 총 9개 교육청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유치원·어린이집 간 교육·돌봄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준비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전북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5.16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은 지원 격차 완화와 교사·학부모 역량강화를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전북'을 목표로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전북교육청·전북도청 국장급 공무원과 유아교육·보육 전문가, 유치원·어린이집·학부모 대표,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한 전북유보통합추진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업하여 지역의 만 3~5세 어린이집 유아에게 급식비를 추가 지원하여 양질의 급식을 제공한다.
앞서 전북교육청과 전북도청은 지난 4월 유보통합을 대비해 유치원 급식비 단가(3500원)와 어린이집 급·간식비 단가(2850원) 격차 해소를 위한 차액분 지원을 공동 부담하는 데 합의했다.
이와 함께 교육청, 지자체, 유아교육진흥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대학 등과 연계해 12개 강좌, 24시수의 온·오프라인 연수과정을 개발·운영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누리과정이 동일한 수준의 전문성이 보장되도록 누리과정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에 집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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