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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임시국회 재정준칙 처리 '분수령'…정부 "미래세대 위해 제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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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위, 15~16일 양일간 재정준칙 도입 재논의
여야, 재정준칙 필요성 공감…시기 놓고 입장차
내년 총선 앞두고 재정준칙 논의할 마지막 기회
정부, 야당의원 설득·여론전에 가용 자원 총동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건전재정'의 근거가 될 재정준칙 제정 여부가 이번달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여야 모두 재정준칙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했고, 제정 시기를 놓고 막바지 조율 중이다.

이달 열리는 5월 임시국회에서 재정준칙 도입과 관련된 '국가재정법 개정안' 논의가 예정돼 있다. 다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사회적 경제 기본법'과 재정준칙을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재정준칙 단독 처리 가능성은 아직까지 희박하다. 

정부는 이번 임시국회를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재정준칙 도입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 5월 임시 국회서 재정준칙 도입 재논의…사실상 마지막 기회

15일 국회,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경제재정소위에서 재정준칙을 비롯한 여러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재정준칙 도입과 관련된 국가재정법 개정안은 가장 마지막 순서인 40번대에 배치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3.02.22 leehs@newspim.com

이번 소위에서도 여야는 재정준칙 단독안 처리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지원의 근거가되는 사회적 경제 기본법과 재정준칙을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에 반대하고 있다. 

만약 여야가 입장차만 확인하고 지지부진한 논의를 이어갈 경우, 국가재정법 개정안 논의는 시작조차 못 할 수도 있다. 앞서 수차례 열린 재정소위에서도 국가재정법 개정안 논의는 맨 뒷전으로 밀렸다. 지난해 마지막으로 열린 재정소위에서는 국가재정법 개정안 논의 바로 직전 소의가 종료돼 여야 논의조차 하지 못했다.    

이번 5월 임시 국회는 재정준칙 도입을 논의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까지 각 부처의 내년 예산 계획안 제출이 예정돼 있어 이를 심사하기 위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내년 4월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있어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여야 모두 선거 모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총선 정국에서는 여야 의원들 모두 지역구 현안이 관심 1순다. 재정준칙 도입은 남의 일이 될 수 있다. 

정부 한 관계자는 "국회 전반에 대중 영합주의(포퓰리즘) 관련 법안을 선제적으로 심의하려는 움직임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면서 "재정준칙 도입은 국가적 차원의 필요성에서 접근해 볼 수는 있지만, 대중의 관심과 인기를 얻을 만한 사안은 아니기에 이달 논의가 어느 때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학수 KDI 선임연구위원은 "(재정준칙이) 하루 빨리 통과되면 좋겠지만, 국회 상황을 봤을 때 점점 더 입법화하는 게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재정 준칙이 살아 있어 그나마 다행이기는 한데, 5~6월 국회에서 논의가 안 되더라도 9월 예산안 통과될 때 그때라도 계속 논의가 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위원은 또 "재정준칙은 아직 투표권이 없는 친구들한테도 큰 영향을 미치는 재정 운영 기조"라며 "가급적 미래 세대에 부담을 전가하지 않고 현세대가 가장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주어진 재정을 잘 활용하면서 재정 건전화를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갖자는 게 재정 준칙의 정신인데, 그것에 대해서는 누구도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부, 재정준칙 도입 사활…"재정준칙 도입으로 예측가능성 높여야"

정부는 이달 임시국회에서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말 그대로 사활을 걸고 있다. 재정준칙 도입으로 재정 지출의 예측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게 정부 논리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기재부 2차관과 담당 실국장이 국회를 찾아 기재위 의원들을 대상으로 재정준칙 도입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벌써 수십 차례 국회 방문이다. 이제 할 수 있는 건 다했다는 입장이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정부가 할 수 있는 건 더 이상 없다"면서 "이제 국회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국회 설득과 함께 여론전에도 뛰어들었다. 기재부는 하루 전(14일) 재정준칙 참고자료를 내고 마지막 여론몰이에 나섰다. 여론이 힘을 싣어주면 국회 설득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우선 정부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고 미래대비 재정여력을 비축하기 위해 재정준칙 도입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강력히 피력했다. 기재부는 "최근 확장재정으로 국가채무가 대폭 증가했고 대규모 적자가 만성화됐다"면서 "고령화, 성장잠재력 하락 등 구조적 문제 대응을 위한 지출소요 감안 시 향후 재정상황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정준칙'은 국가채무가 일정 수준 넘지 않도록 제한하는 일종의 통제 장치다. 정부는 최근 몇 년간 나랏빚이 급격히 늘어난데 대한 우려를 표하며, 관리재정수지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이내 관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재정준칙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 단, 국가채무비율이 GDP 대비 60%를 넘어가면 적자폭을 2%로 축소하는 것을 조건으로 달았다. 

기재부는 "재정준칙 도입으로 재정 지출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재정준칙은 재정건전화에 기여하고 국가의 재정전망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정준칙 법제화 시 우리나라의 재정수지 비율이 예측가능한 범위(GDP 대비 -3%)내로 유지되면서 신용평가사들이 우리 채무비율을 예측하기 용이해질 것"이라며 "재정의 예측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가신용등급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정준칙 도입으로 취약계층 지원 등 복지지출이 제약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기재부는 "의무지출이 대부분인 복지지출은 예산 편성 시 우선 반영돼 준칙 도입으로 제약될 가능성이 낮다"면서 "실제 준칙을 고려해 편성된 올해 본예산은 24조원의 지출구조조정에도 사회복지지출은 11조원, 5.7% 증가로 전년(10조원, 5.4%)보다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핵심 복지지출은 6조3000억원, 12.0% 증가해 전년(4조2000억원, 8.6%)보다 크게 상회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사례를 보더라도 재정준칙 도입 후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복지지출은 지속하고 있다"며 "핀란드·스웨덴 등 북유럽 복지국가의 경우, 우리보다 엄격한 준칙을 운용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총지출·복지지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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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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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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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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