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수탁자인 패션산업시험연구원이 서울주얼리지원센터와 주얼리제품 품질분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는 주얼리 원스톱 지원 서비스와 주얼리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2015년 서울 종로에 설립된 기관으로 주얼리 제품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분석 지원사업 협력기관'으로 익산을 선정했다.
익산패션산업시험연구원·서울주얼리지원센터 업무협약식[사진=익산시] 2023.05.15 obliviate12@newspim.com |
패션산업시험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기업들의 품질분석 및 공인성적서 발급 등 품질 공신력을 높이고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서울에 있는 주얼리기업이 패션산업시험연구원에 시험분석을 의뢰하게 되며 비용은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시험기관에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패션산업시험연구원은 "귀금속 함량 분석, 도금두께 분석, 알러지 및 유해물질 분석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K-주얼리가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품질향상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패션산업시험연구원은 익산시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를 익산시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 중이며 익산시의 지원을 통해 2020년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KOLAS 공인시험기관 지위를 인정 받아 △도금두께 측정 △염수분무시험 △납 함유량 △니켈 용출량 등 주얼리 품질관리에 필요한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 중이다.
KOLAS는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교정·검사기관 등의 조직, 인력, 시설 등을 평가해 국제적 시험역량이 있음을 공인하는 기구 및 제도를 말한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