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 공급, 금융 지원, 주거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지역의 주거복지센터가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주거복지센터 현장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주거복지센터 현장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하층에 거주하며 수해를 걱정하는 분들, 쪽방·고시원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가구 등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들이 곳곳에 아직도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9월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전국 지자체 주거복지센터의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연 이후 같은 해 12월과 올해 2월에도 관계자들과 정기적인 소통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는 것이다.
원 장관은 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복지 지원'이라는 국정과제 아래 지자체 현장 관계자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주거복지 정책을 확대해 왔다"면서 "지난 간담회 때 주거복지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예산 확대, 제도 개선 등 주거상향 사업도 공백 없이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 48개 지자체 주거복지센터 현장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지역의 주거취약계층 지원 사례를 발표하고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효과적인 정책 전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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