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전날 모성건설 김영산 대표가 500만원을 기부하면서 고향사랑기부금이 2억원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김영산 대표는 아산면 운곡마을 출신으로 광주에서 건설기업을 운영 중이며, 고향 사랑과 지역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왔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고창군]2023.05.11 lbs0964@newspim.com |
김영산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고창의 새로운 활력을 주고 농민들의 농산물 판로 개척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대 기부자(100%세액공제 혜택 등)가 85%를 차지하고 , 연령별로는 30~50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인기 답례품으로는 고창의 특산품인 장어, 고구마, 땅콩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2억원 달성으로 고창군의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민과 출향인을 잇는 고향사랑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가 고창의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다"며 "기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발굴해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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