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정부가 오는 19일 히로시마(広島)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각각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11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는 이번 회담을 통해 한미일 3국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한일관계 정상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일 정상은 지난 3월 16일 일본에서 회담을 한데 이어 이달 7일에는 서울에서 두 번째로 마주 앉았다. 21일 정상회담이 개최되면 약 2개월 사이 세 번째 만남이 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3월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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