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오는 31일부터 매출 30억원 이상 업체에 대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제한을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용처 제한은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개정안'에 따른 것으로 완주군은 이에 맞춰 오는 31일부터 '완주사랑상품권'의 가맹점 등록기준을 변경한다.
완주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5.10 obliviate12@newspim.com |
완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은 3010여개로, 이 중 매출액 30억원 이상 업체는 하나로마트, 주유소 등 86여개 정도에 달한다.
매출 제한 방침에 따라 앞으로 상품권 가맹점 등록할 때 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을 같이 제출해야 한다.
단 농어민수당 및 아동수당 등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정책지원금은 이번에 변경되는 지침을 적용받지 않는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