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패션뷰티

속보

더보기

멀버리, 베이스워터의 20년 히스토리 담아 뉴컬렉션 출시

기사입력 : 2023년05월10일 10:51

최종수정 : 2023년05월10일 10:51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영국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멀버리(Mulberry)에서 새로운 베이스워터(Bayswater)를 선보인다.

런던 서부 지역의 이름에서 유래한 베이스워터는 2003년 첫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며 브랜드의 키 메세지 'Made to last'를 전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이어져왔다. 시에나 밀러(Sienna Miller), 알렉사 청(Alexa Chung), 리한나(Rihanna), 케이트 모스(Kate Moss)등 2000년대를 빛낸 셀러브리티들이 소장하고 즐겨 들었던 애장품으로 노출되면서 더 큰 인기를 얻게 되었고 이후, 인기 미드 '가쉽걸 (Gossip Girl)' 주인공의 패션아이템으로 대중들에게 어필되면서 지금까지도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컬렉션은 베이스워터의 20주년을 기념해 출시하는 신규 제품으로, 2000년대 르네상스를 멀버리 감성으로 재해석한 컴팩트 사이즈의 이스트/웨스트 베이스워터, 어디든 휴대할 수 있는 숄더백 노스/사우스 베이스워터 토트, 멀티 지퍼 디테일로 넉넉한 수납 공간을 자랑하는 지퍼 베이스워터 토트까지 새로운 3가지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곧 다가오는 썸머 시즌을 겨냥해 라피아 소재의 미니 백도 빼놓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Laura Morgan, Bayswater in Pigment Blue [사진=멀버리] 2023.05.10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Jiashan Liu, Bayswater in Black [사진=멀버리] 2023.05.10 digibobos@newspim.com

한편, 멀버리는 브랜드의 핵심가치인 '지속가능성' 실천을 위해 작년부터 환경 인증을 받은 탄소 중립 가죽으로만 모든 가방을 제작하고 있으며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모든 주요 제품에 Life Cycle Assessment(LCA)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제품의 수명을 연장해주는 순환 경제 이니셔티브인 '멀버리 익스체인지(Mulberry Exchange)'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멀버리 CEO 티에리 안드레타(Thierry Andretta)는 "럭셔리 브랜드로써 시대를 아우르는 컬렉션과 우수한 장인 정신, 합리적인 가격으로 멀버리가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것은 굉장히 기쁜 일이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만든 가방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 또한 멋진 일이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더 큰 목표로써 나아가고자 하는 궁극적인 방향은 다음 세대까지 물려줄 수 있는 좋은 가방을 만드는 것이다." 라고 전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베이스워터는 첫 출시 이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멀버리의 상징이자 'Made to Last'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Alva Claire, Bayswater in Oak [사진=멀버리] 2023.05.10 digibobos@newspim.com

베이스워터 20주년을 기념하는 캠페인 영상은 로난 맥케진(Ronan McKenzie)과 엘리자 콘론(Eliza Conlon)이 협업했고, 릴리 맥메나비(Lily McMenamy), 알바 클레어(Alva Claire), 로라 모건(Laura Morgan)등, 다양성을 나타내는 모델과 베이스워터가 함께 표현한 인간 본연의 솔직한 감정과 모습이 담겨있다. 캠페인 영상과 신규 컬렉션은 5월 10일부터 멀버리 공식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