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기술이 국가 운명 결정"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시스템을 아무리 만들어도 예산을 삭감하면 그만이고, 정책 방향을 지휘하는 최종 사령탑이 결정하면 뒤집어지기도 한다"며 "그 혼돈과 곤란함 속에서도 결국 제자리를 찾게 만드는 것은 우리 국민 자신"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지난해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들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등 270여 명의 과학 영재들을 초청해 '제12회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은 권력자로 보이지만 그 기저에는 국민이 있고, 국민의 뜻에 따라 세상은 움직여진다"면서 "국민의 위대함을 현장에서 보고 겪고 있다. 우리 과학자들이 목표를 정하면 다른 나라가 따라오지 못할 속도로 해치운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과 투자 정도에 따라 국가 운명과 경쟁력이 결정되는 시대"라며 "더 좋은 세상, 더 행복한 세상을 향해 함께 달려가 보자"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