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9일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단은 아태마스터스 개회식이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4개 종목 경기가 치러지는 4개 체육시설 등 총 5개 체육시설에서 대회 및 경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15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키로 했다.
아태마스터스 대회 수영 경기가 열리는 전주완산수영장[사진=전주시설공단] 2023.05.09 obliviate12@newspim.com |
또 각 경기장별로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종목별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태마스터스는 세계 각국의 선수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대규모 스포츠 대회로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26개 종목의 경기가 14개 시군 42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 중 9개 종목의 경기가 전주에서 치러지며 사이클과 수영, 농구, 우슈 등 4개 종목의 경기가 경륜경기장과 완산수영장, 전주실내체육관, 화산체육관 등 공단이 운영하는 체육시설에서 열린다.
앞서 공단은 이들 시설을 대상으로 자체 환경정비와 시설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단체‧기관들과 함께 안전 점검도 진행했다.
구대식 이사장은 "세계 생활 체육인들의 축제인 아태마스터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북을 찾은 세계 각국의 선수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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