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신보), 인천광역시와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다. 이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돈을 받지 못했을 때 손실금 최대 80%까지 보상해 준다.현재 21개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신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협약 상품을 별도로 운영하며 기업 부담 보험료 50~70%를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매출채권보험 지방자치단체 협약상품 보험료를 지원하기 위해 신보에 총 150억원(연 50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출연으로 약 12조9000억원 중소기업 외상매출 위험이 해소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신보는 이번 협약으로 보험료 10% 선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 보험에 가입한 인천 지역 중소기업에 할인된 보험료 최대 30%(4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인천시는 할인된 보험료 최대 60%(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일정은 인천시와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다른 지자체와 협약해 더 많은 중소기업 고객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 4일 인천광역시 송도에 위치한 오크우드호텔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가운데),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잔=신한은행] 2023.05.07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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