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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전 세계 4번째 '프라이빗 오피스' 서울에 개관

기사입력 : 2024년11월28일 15:28

최종수정 : 2024년11월28일 15:28

비스포크 디자이너가 직접 단 하나뿐인 차량 제작 지원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서울 송파구에 '프라이빗 오피스 서울(Private Office Seoul)'을 공식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서울 송파구에 '프라이빗 오피스 서울(Private Office Seoul)'을 공식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프라이빗 오피스 서울은 영국 굿우드 본사 '홈 오브 롤스로이스'의 기존 프라이빗 오피스를 제외하고 두바이, 상하이, 뉴욕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공간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최초로 문을 열었다.

롤스로이스 프라이빗 오피스는 전 세계 고객이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의 전문성과 고유한 경험을 더욱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홈 오브 롤스로이스에서 파견한 비스포크 디자이너와 고객 경험 매니저는 이곳에 상주하며 고객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량을 제작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한다. 프라이빗 오피스는 고객과 롤스로이스 본사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써 전시장에서 진행하는 기존 비스포크 서비스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맞춤 제작을 가능케 한다.

롤스로이스는 개인적이고 감성적인 경험, 맞춤형 차량 제작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확인하고 2022년 두바이에 영국 외 지역 첫 번째 프라이빗 오피스를 개관한 이후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지속 확장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가장 가파르게 성장 중인 시장으로, 최근 몇 년 동안 매우 창의적이고 정교한 비스포크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프라이빗 오피스 서울은 아∙태 지역의 허브로서 한국은 물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아∙태 지역 고객들의 주문제작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객과 보다 밀접하게 소통하며 롤스로이스 디자인 팀에 지역별 트렌드와 고객 선호도에 대한 통찰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관한 프라이빗 오피스 서울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전문가들은 이곳에서 고객과의 깊이 있는 대화와 연구를 자신만의 독창적인 롤스로이스를 구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롤스로이스의 '프라이빗 컬렉션(Private Collection)'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크리스 브라운리지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CEO)는 "프라이빗 오피스 서울은 증가하고 있는 비스포크 차량 제작 수요에 대응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객들이 롤스로이스 디자이너와 직접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고객 경험을 한층 향상시키는 공간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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