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대만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중국신탁상업은행(CTBC은행)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과 CTBC은행은 ▲글로벌 사업 확장 및 수익 최적화를 위한 해외점포 상호 지원 ▲기업금융·IB·무역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신규 사업 기회 공동 발굴 ▲글로벌 우량 자산 증대를 위한 사업 노하우 공유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과 CTBC은행은 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기간 중 인천 청라에 있는 하나드림타운 내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모리스 리 CTBC은행 회장 등 두 은행 주요 인사가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금융그룹과 CTBC은행의 세계적인 확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며 "향후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은형 부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금융 협력을 통해 글로벌 부문에서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4월말 하나은행 타이베이 지점을 열며 국내 은행에서는 처음으로 대만에 진출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오후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대만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중국신탁상업은행(CTBC Bank)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오른쪽)이 모리스 리 CTBC은행 회장(사진 왼쪽)과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2023.05.06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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