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누범 기간 중에도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50대 남성 차량에서 마약이 발견돼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진주경찰서 전경 [사진=진주경찰서] 2023.05.04 |
4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3일 오후 8시50분 진주시 옥봉동에서 한 도로에서 차량 뒤부분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112신고를 받고 추격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15분께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지만 알코올 성분은 감지되지 않았다.
하지만 차량 수색을 하던 중 가방안에 필로폰 0.6g과 일회용 주사기를 소지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이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하려 했지만 A씨는 끝내 소변 제출을 거부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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