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DGP는 약 35억원을 투자해 기존 15,000평 규모 옥천 공장 개보수 및 증설 공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ESS(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급속 충전기 등 에너지 솔루션 사업 초석 다지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DGP는 옥천 공장 개보수 작업을 시작으로 ESS, 도심형 연료전지 융복합(에너지 슈퍼스테이션) 등 에너지 솔루션 신사업에 속도를 낼 전략이다. 옥천 공장은 충북 옥천군 청산면 인정리 청산 산업단지 내 위치해 있으며,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다.
옥천 공장 개보수 및 증설이 완료되면 ESS 조립공정은 물론 전기차 충전기 생산라인, 연구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DGP는 에너지 솔루션 신사업의 성공적인 확대를 위해 2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강봉종 연구소장을 영입했다. 이로써 태양광, PV(광전지), ESS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R&D(연구개발)에 착수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옥천 공장 개조를 통해 기존 태양광, PV부터 ESS까지 확보하며 신재생 에너지 분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그린수소사업 등 해외사업 진출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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