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업스테이지 AskUp, 라인 론칭으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기사입력 : 2023년05월04일 08:59

최종수정 : 2023년05월04일 08:59

OCR·검색엔진·이미지 생성 등 AskUp 3박자 경쟁력 필두로 해외 시장 점진적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업스테이지는 오는 5일 카카오톡 채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대표 Chat AI 'AskUp'을 라인에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AskUp은 오픈AI의 차세대 언어 모델인 GPT-4와 업스테이지의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을 결합, 자연어 대화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다. 최근에는 챗GPT의 한계로 꼽히는 실시간 검색과 이미지 생성 기능까지 추가되면서 출시 두 달여 만에 이용자 90만 명을 돌파했다.

라인 유저들은 별도 인증 없이 친구 추가만으로도 현재 카카오톡에 적용된 AskUp의 모든 기능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AI챗군의 경우 일 5회까지 무료로 사용하고 이후 과금하는 방식이나, AskUp은 국내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GPT-3.5메시지 100건과 GPT-4메시지 10건을 무료로 제공한다.

업스테이지가 카카오톡 채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대표 Chat AI 'AskUp'을 라인에 공식 출시한다. [사진=업스테이지]

또한, AskUp은 업스테이지만의 프롬프트 튜닝 노하우와 정교한 파인튜닝 기술을 적용, 사용자의 의도와 감정까지 감지해 일본어에 최적화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한, GPT-4를 탑재해 한국어, 일본어를 포함한 27개 언어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

업스테이지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과 손잡고 AskUp에 '푸드렌즈'를 적용, 음식 분석 기능까지 더했다. 푸드렌즈는 AskUp에 음식 사진을 전송하면 칼로리, 성분 함량 등 다양한 영양 정보를 분석하고 기록해준다.

업스테이지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 9400만 명에 이르는 일본 최대의 메신저 플랫폼 라인에 AskUp을 결합, 이를 교두보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에 일본 상륙을 필두로 태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등 라인 점유율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점진적인 서비스 확대를 준비 중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100만 채널 친구를 눈앞에 둔 명실상부 국내 최고 Chat AI로 자리매김 한 AskUp이 이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고 혁신적인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글로벌 기업들을 위한 서비스로 API시리즈, AI팩과 더불어 국가대표 Chat AI AskUp의 비즈니스 버전 AskUp Biz도 운영하고 있다. AskUp Biz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기업들의 업무 효율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로 다양한 문서를 읽고 Chat AI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AskUp Doc, 홈페이지 정보를 홈페이지 방문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수 있는 AskUp Web, 업무용 툴인 슬랙에서 활용할 수 있는 AskUp Slack 등을 제공 중이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