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위지윅스튜디오, 영실업과 맞손...애니메이션 IP 사업 대폭 강화

기사입력 : 2023년05월03일 10:03

최종수정 : 2023년05월03일 10:0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가 영실업의 완전모회사 와이티홀딩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약 100억원 규모로, 이후 와이티홀딩스의 100% 자회사인 영실업과 즉각적인 사업협력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실업은 2008년 설립된 완구 및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콩순이', '또봇', '시크릿쥬쥬' 등 공전의 히트를 친 IP들을 보유한 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20년에는 교육출판기업인 미래엔에 인수되면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완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영실업의 대표 IP로는, △ 플래그십 브랜드이자 6살 여자아이의 일상과 모험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에게 돌봄과 배려를 배우고 사회의 일원으로 올바르게 나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콩순이' △ 국내 최초의 변신 자동차 로봇 애니메이션이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또봇 X), 아반떼(또봇 Y), 스타리아(또봇 Z) 등 실제 차량의 모습을 반영한 시리즈물을 새로 론칭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또봇' △ 여아들이 자아를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무한한 영감을 주는 '시크릿쥬쥬' 등이 있다.

위지윅이 이번에 영실업의 완전모회사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하게 되면서, 위지윅 그룹의 애니메이션 콘텐츠 부문과의 강력한 상승효과에 기대가 모인다. 특히, 넷플릭스 '라바 아일랜드', 카툰네트워크의 '비트몬스터' 등을 총괄 제작하며 국내 최정상급 에니메이션 제작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골드프레임과의 즉각적 협업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투자 직후 위지윅의 박인규 공동대표가 영실업의 사내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알려져 완구 애니메이션 협업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영실업은 이미 국내를 넘어서 미국,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지에도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사업을 진행해온 만큼,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제작역량을 입증했던 골드프레임을 통해 해외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골드프레임이 보유한 '에블리', '밥이본이', '생존스쿨 촉망고' 및 최근 새롭게 준비중인 '미타버스' 등 매력적인 IP들의 상품화에 영실업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위지윅 관계자는 "영실업은 수년 전부터 모회사 컴투스와 함께 협업 구도를 타진하고 있던 기업"이라며 "위지윅 그룹의 애니메이션 밸류체인과 폭발적인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고=위지윅스튜디오]

 

 

 

ssup8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