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평균 6.37% 하락해 전국 변동률 5.73%보다 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대상 토지는 총 284만8375필지로 전북도 전체 토지의 74% 정도다.
전북도 올해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사진=뉴스핌DB] 2023.04.28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공시지가 하락은 집값 하락 및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한 국토부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익산시가 –6.73%로 하락율이 가장 크고, 남원시가 –5.94%로 하락폭이 가장 낮았다.
개별공시지가 최고지가는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35-2번지 SK텔레콤 상가(구 현대약국) 부지로 ㎡당 715만1000원이다. 최저지가는 장수군 장계면 오동리 1062 임야로 ㎡당 259원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해당 시․군․구 누리집에서 열람하거나 해당 시‧군 토지관리부서 및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일사편리 전북 부동산 정보조회시스템' 사이트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내달 30일까지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일사편리 사이트)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건은 해당 시․군․구에서 결정지가 산정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법인등의 검증을 한 후 시․군․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며, 6월 27일에 조정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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