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수소융복합산업연구조합...공공기관 수의계약 등 판로 확대 기대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탄소기업 우수조달등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위한 주관기관으로 '탄소수소융복합산업연구조합'을 선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전주혁신창업허브 내에 탄소 및 수소 융합산업의 성장·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160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4.27 lbs0964@newspim.com |
탄소기업 우수조달등록 맞춤형 지원사업은 도내 탄소기업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을 받는데 복잡한 절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애로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를위해 ▲기업 특허․제품 수준 분석과 전문가 연결 및 자문 ▲인증제품 검증․신뢰성 시편 제작 및 시험인증 ▲성능인증․우수조달 신청 및 인증취득 비용 등을 지원한다.
본격적인 사업은 주관기관에서 5월부터 도내 탄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신청받아 3개 기업 정도에 2억원을 지원한다.
우수조달등록으로 지정되면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우선 공급할 수 있어 기업의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형 전북도 탄소바이오산업과장은"탄소기업 우수조달등록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도내 탄소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출과 판로확대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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