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도정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제6기 도민감사관을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도민감사관은 다양한 연령대의 회계, 건축, 보건, 환경, 문화예술 등 13개 분야 56명의 전문가들로 선정됐으며, 4월부터 향후 2년의 임기동안 활동할 계획이다.
21일 김관영 지사가 도민감사관 위촉식을 갖고 청렴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사진=전북도] 2023.04.21 obliviate12@newspim.com |
도민감사관은 도민불편사항과 공무원의 비위․부조리 등을 신고하고,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해 도민과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는 위촉식에 이어 도민감사관 운영계획 설명과 더불어 도민 불편사항 의견수렴 및 해결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민감사관들은 지역 일선현장에서 평소 체감하고 있던 불편사항을 비롯해 지역현안 사업 등과 관련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관영 지사는 "내년 1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이에 걸맞은 특별한 전북,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전북으로 거듭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전북의 미래를 바꿀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는 이런 때일수록 청렴과 상식 등 기본 원칙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도민감사관 제도는 지난 2003년 명예감찰관 제도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2013년 6월 청렴한 전라북도를 만들고 도민들과 더욱 소통하는 열린 감사를 운영하기 위해 도민감사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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