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청서 '경북 전직 민선 시장·군수 초청 간담회'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경북도 내 전직 시장.군수들과 경북도가 주도하는 지방시대 비전을 공유하고 각종 현안에 협조를 요청했다.
19일 도청에서 열린 '경북 전직 민선 시장․군수 초청 간담회'에서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행정의 전문가이자 지방자치시대 주역들인 전직 시장․군수들로부터 민선8기 경북도정 발전방안과 주요시책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1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 전직 민선 시장․군수 초청 간담회'.[사진=경북도]2023.04.19 nulcheon@newspim.com |
간담회에는 박보생 회장(전 김천시장), 김병목 부회장(전 영덕군수), 권영택 사무총장(전 영양군수) 등 30여명이 참석해 경북도의 주요 역점시책과 2022년 도정 주요성과, 2023년 도정 운영방향 설명, 전직 시장․군수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모인 전직 시장․군수들은 "의미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경북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를 잇는 협치의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이철우 지사는 "오늘날 경북의 발전에는 어려웠던 시절 시․군 조직의 리더였던 이 자리에 계신 시장․군수 여러분의 지혜와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경북 발전에는 전직, 현직이 없으며 국민행복시대와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위해 확실한 지방시대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경북도 전직 민선 시장군수협의회는 4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시․군정 정책발전연구, 지역균형발전 연구 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설립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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