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동해항 '북방경제권 수출' 2배 이상 증가...중고자동차 수출 급증

기사입력 : 2023년04월19일 10:25

최종수정 : 2023년04월19일 10:25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항을 통한 북방경제권으로의 수출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북방물류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수출이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동해항을 통한 수출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를 비롯한 북방경제권으로의 수출은 2배 이상 증가하면서 동해항이 북방교역 전진기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강원도내 생산 화장품 러시아 수출.[사진=동해시청] 2021.08.30 onemoregive@newspim.com

2023년 1분기 동해항을 통한 수출액은 전년동기(2억 579만 달러) 대비 16.1% 감소한 1억 7269만 달러를 기록, 2년 전부터 이어오던 급성장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수출은 12.6% 감소, 강원도 수출 역시 16% 감소세를 보였다.

동해항의 수출 감소는 단일품목으로는 동해항의 수출 최대 효자품목인 전선류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68%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분기 동해항 수출실적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러시아를 비롯한 북방경제권으로의 수출이 2배 이상 급증했다는 것이다.

수출금액 상위 국가를 보면 러시아가 8775만 달러로 1위, 키르기스스탄이 915만 달러로 4위, 카자흐스탄이 523만 달러로 8위를 기록하는 등 15위 이내에 7개의 북방경제권 국가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 국가에 대한 수출총액 역시 1억 571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61.2%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 이들 7개 국가에 대한 수출액이 5142만 달러로 동해항 전체 수출의 1/4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 1분기 북방경제권으로의 수출실적은 금액 및 점유율 모두에서 100% 이상 증가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다.

국가별 수출 증가율을 보면 러시아가 96.6%, 키르기스스탄이 1,420%, 카자흐스탄이 42.1% 등이다.

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자동차가 4976만 달러로 최대 수출품목 자리를 지켰으며 건설기계 등 중장비류가 3058만 달러, 해저케이블을 포함한 전선류가 2568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어서 화장품 등 미용용품이 2256만 달러로 처음으로 4위권 내에 진입했으며 2214만 달러의 시멘트류와 1367만 달러의 합금철 등 전통적 수출품목이 뒤를 받치는 모양새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장기화에 따라 다국적 자동차 기업들이 러시아 공장을 잇따라 폐쇄하면서 러시아 및 인근 국가들에 대한 신차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고 이들 국가의 신차 수요를 채우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동해항을 통한 신차 수준의 중고자동차 수출이 급증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최호영 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북방경제권과 가장 가까운 강원도만의 이점을 살려야 하는데 동해항과 북방경제권 간의 물류 및 통상 루트는 글로벌도시 강원도의 플랫폼"이라면서 "강원도에서 앞장서서 동해항을 키우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의지와 전략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