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역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공모안 심사위원회를 열고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제출한 작품인 '새빛나루'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주역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은 전주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여행객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우수한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한 관광산업 관련 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전주역 혁신관광소셜플랫폼 투시도[사진=전주시] 2023.04.17 obliviate12@newspim.com |
당선작으로 선정된 '새빛나루'는 철도교통 관문인 전주역과 조화를 이루는 입면계획과 전주역 이용자의 원활한 보행 동선뿐 아니라, 기존 복잡한 교통 동선 체계를 단순·명료하게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전주역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은 전주시 덕진구 동부대로 692에 설계비 8억9000만원과 공사비 153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5235㎡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물 지하 1층에는 주차장 108면이 조성되고 지상 1층에는 시내버스 및 고속버스 환승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투어리스트 라운지와 관광굿즈 홍보관(2층) △회의실 및 다목적미디어랩실(3층) △사무실과 다목적 라운지(4층) △입주기업 사무실(5층)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전주 DMO사무실(6층) 등이 입주하게 된다.
전주시는 전주역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이 건립되면 지상주차장을 포함한 총 111면의 주차장을 갖추게 돼 전주역 인근 지역의 부족한 주차난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전주역 이용자와 동부권에 거주하는 전주시민, 완주군민에게 우수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obliviate@newspim.com